전문인력·준비 등 부족…미국 출신 14.6% 최다

중국 13%로 2위 차지

국회 입법조사처의 '인공지능 기술·활용·인재 현황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 핵심 인재 500명 가운데 미국 출신 비율은 14.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중국(13.0%)에 이어 싱가포르(6.2%), 프랑스(2.8%), 대만(1.8%), 이스라엘(1.6%)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출신 비율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이나 중국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전 세계 인공지능 전문인력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비율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전문인력 2만2천400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46%가 미국에서, 11.3%가 중국에서 각각 일하고 있고, 한국에서 일하는 전문인력 비중은 1.8%에 불과했다. 인공지능 준비 부문에 있어서도 한국은 세게 2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