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사들 비치
한국국토부 지침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항공이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서 일부 중국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 지침에 따라 모든 노선의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주 지역 대한항공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주 지역 대한항공 노선 기내 및 공항의 프론트 등에 마스크를 비치하고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착용을 하도록 했다"며 한국과 미국 보건 당국의 지침에 귀를 기울이며 만반의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의 미주 지역의 한 고위 관계자도 "미주 지역 영업을 담당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있지는 않았지만, 아시아나 항공 모든 노선의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공항, 캐빈, 정비 등의 현장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치한도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