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어학원서 1인 1실 사용, 24시간 외부접촉 차단…14일간 증상 없으면 퇴소

(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0명이 12일 오전 임시 생활 시설인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했다.

중국 국적 가족은 65(홍콩 1명 포함)명, 미국 국적자는 1명으로 알려졌다.

우한에서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착륙한 이들은 공항에서 검역 절차를 마친 뒤 미니버스 20대에 나눠타고 이동, 오전 10시42분∼11시8분까지 26분 동안 차례로 국방어학원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