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호아킨 피닉스의 일탈

영화 '조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46)와 그의 연인인 루니 마라(35)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13일 화제다. 사진작가 그렉 윌리엄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아킨 피닉스와 약혼녀인 배우 루니 마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10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전후를 담았다.피닉스는 시상식이 끝난 뒤 파티에 참가하지 않고 루니 마라와 햄버거 데이트를 즐겼다. 흑백으로 찍힌 사진에서 두 사람은 계단에 걸터앉아 햄버거를 먹고 있다. 트로피는 옆에 내려둔 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턱시도를 입고 구두를 신은 호아킨 피닉스와 드레스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은 루니 마라의 모습에 전 세계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다. 2014년 개봉한 '그녀'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17년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