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 전망
'코로나19' 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for a time) 기준금리 동결에 입장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공개된 연준의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현재의 기준금리 기조가 당분간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28~2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7월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리고,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의사록은 "위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으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