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검사장 도전 조지 개스콘 한인 지지 호소

오는 3월3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LA카운티 검사장직에 도전장을 낸 조지 개스콘 후보가 LA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민자 출신인 개스콘 후보는 27일 LA한인타운 에퀴터블 빌딩 내 사무실에서 한인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LA경찰국(LAPD)에서 30년의 공직생활 및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장,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LA한인사회 및 LA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개스콘 후보는 "LA한인타운의 노숙자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노숙자는 문제는 비단 한인타운 만에 문제가 아니라 LA를 비롯한 미 전국적인 이슈이기때문에, 단편적인 차원의 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LA카운티 검사장에 선출된다면, 한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청 내에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자원들을 충원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설>
LA카운티 검사장 후보로 나선 조지 개스콘 후보가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