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이반 두케(사진)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었다.

5일 콜롬비아 보건부에 따르면 두케 대통령은 방미 중이던 지난 2일 워싱턴DC에서 미국 내 친(親) 이스라엘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이후 콘퍼런스 주최 측은 당시 참석자 중 일부가 뉴욕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콜롬비아 보건부는 두케 대통령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지만 "대통령의 건강은 국익과 관련된 문제라는 점을 고려해 검사를 받았다"며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