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인천과 미국 워싱턴DC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잠정 중단한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워싱턴 노선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현재의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이 유지되지만,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운휴에 들어간다. 이 기간 미주 지역 항공편은 미국의 경우 워싱턴DC를 포함해 보스턴, 댈러스, 시애틀, 라스베가스, 호놀룰루 노선이, 캐나다에서 토론토, 밴쿠버 노선이 각각 운휴 조치된다. 다만 LA노선은 주7회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