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전달식 개최

LA평통

민주평통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이하 LA평통)가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에 릴레이 전달식을 통해 함께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30일과 31일에 글렌데일 경찰 및 LAPD 올림픽 경찰서에 마스크를 각각 전달하데 이어, 지난 1일에는 LA총영사관을 방문해 여러 단체에 마스크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LA평통, 호남향우회 등 여러 한인단체들의 모임인 'LA한인단체연합'의 이름으로 8000달러 상당의 특수 마스크를 김완중 총영사에게 전달하며,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잘 배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LA평통은 특수용 마스크 제작업체인 'VK Mask'(대표 존 김)와 협력해, LA노인회(회장 김형호)와 한인 노숙자 쉼터(담당 김요한 신부)에게 각각 2000 달러 상당의 특수 제작된 마스크를 전달했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노숙자 여러분에게 한인커뮤니티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LA평통의 이러한 작은 노력이 한인사회 전체로 퍼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