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이.사.진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5.5㏊ 규모의 '맹방 유채꽃밭'을 트랙터 3대를 투입해 갈아엎었다. 애써 키운 유채꽃을 없앤 이유는 최근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어서다. 시 당국은 매년 봄 열리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까지 취소했으나 사람들이 몰려오자 ‘청정지역인 삼척이 위험하다’는 판단아래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