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그룹 세븐틴, 뉴이스트 등이 속해있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합병설이 또 고개를 들었다. 이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 있으나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스포츠경향은 빅히트와 플레디스의 인수 합병을 앞두고 플레디스 측이 소속 가수들에 이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플레디스 측은 최근 빅히트와 합병에 대해 소속 가수들과 회의를 가졌다는 것.

하지만 합병설에 대해 빅히트 측은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사의 합병 소식은 앞서 올해 1월에도 흘러나왔다.

당시에도 빅히트 측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부인했고, 플레디스 역시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2월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세븐틴이 입점하면서 합병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었다.

당시 빅히트 측은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것으로 그 첫 사례가 세븐틴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고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 세븐틴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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