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선호 조사
오징어, 1위 등극

지금한국선

고등어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 생선' 1위 자리를 오징어에게 빼앗겼다.

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수산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5%가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오징어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고등어는 2위(12.4%)를 차지했다. 김(11.4%), 갈치(7.7%), 광어(6.3%)가 그 뒤를 이었다.

오징어는 기후 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탓에 '귀한 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