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옮길까?…“NO!”

알고갑시다

혈액아닌 비말 전염

인체내 생존 불가능

말라리아 등과 달라

본격적인 모기철이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말라리아처럼 모기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걱정하지 말라”다. 해충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곤충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나 증거는 없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성격을 감안할 때 이론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전문가는 "혈액 아닌 비말로 퍼지는 코로나19가 모기나 해충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파리·바퀴벌레 등 다른 해충도 비말 덩이를 묻힌 개체를 직접 만지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감염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라리아 등 바이러스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은 모기 체내에서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는 이런 성격의 바이러스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