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장 도보용, 야구 슬라이딩에 균열 혼비백산

미국에서 가장 긴 도보용 구름다리가 한때 폐쇄됐다고 CNN방송이 17일 전했다. 테네시주 개틀린버그 그레이트스모키산맥국립공원 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07m의 스카이브리지(SkyBridge)는 지난 15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통행이 금지됐다.
이는 한 방문객이 야구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옷에 달린 금속 장식이 부딪혀 스카이브리지 한가운데 있는 유리 발판 세 장 중 한 곳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유리 발판은 방문객들이 43m 아래의 지면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치해 둔 것이다.
공원 측 관계자는 "수리 후 다시 오픈했다"며 "이 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어느 누구도 위험에 처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장한 이 스카이 브리지 입장료는 성인 15달러, 어린이 12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