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형제·자매 9남매 중 마지막 생존 여동생 별세

미국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형제자매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있던 막내 여동생 진 케네디 스미스(사진)가 17일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케네디 전 대통령을 비롯한 4남 5녀의 형제자매 가운데 여덟째로 여동생들 가운데는 막내였다.
9남매 중에서만 대통령 1명을 포함해 상원의원 3명을 배출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명문가 불운의 가족사가 막을 내린 셈이다.
1993년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주아일랜드 미국대사로 임명된 스미스는 북아일랜드 평화협정 체결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