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유리문에 부딪힌 여성 손님 허망한 죽음

인도에서 은행 고객이 유리문에 부딪혀 사망하는 허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현지 언론은 인도 케랄라주의 한 은행을 찾은 40대 여성이 유리문과 충돌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30분쯤 케랄라주 페룸바부르의 한 은행을 찾은 40대 여성이 은행 앞에 세워둔 스쿠터 열쇠를 챙기려 황급히 나가다 앞에 유리문과 충돌, 과다출혈로 숨쳤다.
목격자는 "은행문이 열려있는 줄 알았던 것 같다. 여성은 은행을 뛰쳐나가다 정면으로 문에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유리문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