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소년단’이라고 불러야 할까.

삼성전자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선보인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10일 만에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24일 삼성전자는 “위버스샵과 삼성닷컴, KT올레샵에서 실시한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의 온라인 사전판매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은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BTS를 상징하는 로고와 퍼플 하트를 새긴 제품이다.갤럭시 버즈는 이달 15일 부터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위버스샵에서 판매됐고, 삼성닷컴과 KT올레샵에서는 이달 19일부터 판매됐다. 24일 현재 모든 제품이 판매되었다.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디지털프라자에만 물량이 일부 남은 상태로, 삼성전자는 추가 물량을 확보해 다음 달 초 다시 온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방탄소년단의 협업 제품은 앞서 선보인 ‘갤럭시 S20+ BTS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이번까지, 2가지 모두 온라인 사전판매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

한편 최근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헬스케어 브랜드가 “창사 이래 월 최대 실적을 올렸다”라고 밝혀 방탄소년단의 광고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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