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검찰총장 "미사일 공습 사령관 살해혐의"
"임기 마쳐도 끝까지 추적해 기소하겠다"


이란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 영장이 발부됐다.

26일 이란 테헤란주의 알리 알거시메흐르(사진) 검찰청장은 "트럼프는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살인 및 테러 혐의로 트럼프를 비롯한 공범 30여명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가셈 솔레이마니 이슬람 혁명 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은 지난 1월 미국의 미사일 공습을 받고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사망했다.

이란 정치 지도자들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을 비롯해 공개적으로 미국에 대한 복수를 밝힌 바 있다.

알거시메흐르 청장은 인터폴에 트럼프 대통령을 '국제 수배(Interpol notice)'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가 대통령 임기를 마친 뒤에도 그를 끝까지 추적해 체포한 뒤 기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