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의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전 매니저에 피소 등 몇 차례 마음 고생을 한 김호중은 이번에는 군입대 비리 및 50대 스폰서 루머가 나왔다. 이번에도 역시 김호중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전면으로 반박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일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린다. 김호중은 팬으로서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호중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들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민감한 군 문제에 대해선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다. 당사는 모든 절차를 현재 법적으로 진행 중이며, 법에서 판결나는 모든 것들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 권모씨는 지난 1일 옛 팬카페에서 “국가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50대 여성 J씨가 전 매니저에게 접근해 전직 국방장관과 군 최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특혜를 위한 시도를 했다”라며 “그간 김호중의 부탁을 받고 수차례 군입대 연기 서류 접수를 도와줬고, 올초부터 군입대와 관련해서 본인이 직접 얘기했다”고 주장하며 김호중과 나눈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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