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뛰는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시즌 재개 첫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미뤄졌다. MLS는 4일(이하 현지시간) 리그 홈페이지에 "오는 9일 개최하려던 FC 댈러스-밴쿠버의 토너먼트 대회 B조 첫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월 말에 2020시즌을 개막한 ML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팀이 2경기씩만 치른 채 3월 12일 이후 중단됐으며 오는 8일 'MLS 이스 백(MLS is Back) 토너먼트'라는 이름의 대회로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