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미만 대상 코로나 확산 막게

에어비앤비(Airbnb)가 2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예약 제한을 발표했다.

5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에어비앤비가 숙소에서 집단으로 하우스파티를 하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증폭시키는 젊은이들을 막기위한 방법의 일환이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미국 내 25세 미만의 에어비앤비 이용객은 긍정적인 리뷰가 3개 미만이거나 부정적인 리뷰가 하나라도 있을경우 현재 거주 지역과 가까운 지역에 있는 집 전체를 예약할 수 없게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에어비앤비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 안전 보호법'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미 전국 호스트들에게 발표했다.

아파트 건물과 콘도에서 열리는 대규모 파티와 더불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 모임을 금지 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러나부티크 호텔과 전문 이벤트 베뉴는 제외다.

에어비앤비는 이용객들의 2020년도 안전 수칙 규정으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할 경우 이용객은 경고 메시지를 받게되며▲예정에 없던 손님이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주차, 흡연할 경우 호스트 또는 이웃이 신고할 수 있고▲추가 위반은 계정 정지 또는 삭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존스홉킨스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