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동’ 정동원(13)이 자신의 이름과 같은 동원참치 모델로 발탁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동원은 동원F&B 동원참치의 모델이 됐다. 동원참치는 정동원의 팬들이 ‘광고 1순위’ 업체로 꼽았던 브랜드다.

정동원은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할 당시 ‘동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배우 강동원에 이은 작은 참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동원F&B는 “정동원이 동원참치의 광고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요청이 있었다”라며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동원은 펭수의 계약이 만료되는 6월 이후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에 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인 동원참치를 팬들 덕분에 광고모델로도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원F&B 측은 “정동원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샘물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동원참치에 이어 동원샘물 모델까지 발탁했다.

이어 “최근 팬들의 요청이 광고 모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이다”라며 정동원과 동원F&B의 합작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가수 비 역시 2017년 발표한 곡 ‘깡(GANG)’의 역주행 신드롬에 힘입어, 같은 발음의 농심 새우깡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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