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절단 불구 결국 사망

코로나19에 감염돼 얻은 합병증으로 다리 절단 수술까지 받았던 미국 브로드웨이의 유명 배우 닉 코데로(41·사진)가 끝내 사망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연극과 뮤지컬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최우수 배우 후보에 올랐던 코데로가 LA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3월 30일 폐렴증상을 보이며 응급실로 실려온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그는 3개월이 넘도록 무의식 상태에서 입원해 있다가 지난 4월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굳는 혈전 현상이 발생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