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주지사, 술집 및 식당 내 식사 금지 조치 연장

체육관, 교회, 그리고 헤어 살롱 등도 운영 금지 명령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경제활성화 조치가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시 '스테이 앳 홈' 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LA데일리뉴스 및 ABC7 뉴스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사는 13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일 명령한 술집(bars)과 식당을 비롯한 와이너리, 동물원 등 인도어 운영을 금지한데이어, 그 명령을 주 전력으로 확대했고 실내 몰과 비필수적인 산업분야 오피스들에 대한 추가적인 폐쇄 명령을 발동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에서 증가함에 따라, 13일 현재 LA, 오렌지, 샌 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츄라 카운티 등 31개 카운티에서는 체육관, 교회, 그리고 헤어살롱 및 인도어 몰 등 다시 운용을 허가했던 영역에 대해서도 폐쇄조치를 명령했다.

또한, 모든 카운티 정부들은 와이너리, 시음소, 영화관, 가족 엔터테인먼트 센터, 동물원, 박물관, 그리고 게임 룸 등에서의 실내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다수의 사유로 인해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처음의 '스테이 앳 홈'명령 모드로 우리는 회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카운티 정부도 이날 주 정부의 행정명령에 보조를 맞춰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