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커스>

토니 써몬드 주 교육감 기자회견, 지금 상황에서는온라인 수업 선택 불가피

상황 달라지지 않아 "안전이 우선"

가을학기 100% 온라인 이미 결정

확실히 개선돼야 '대면 학습' 전환

캘리포니아주의 여러 교육구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을학기를 3~4주 정도 남겨둔 가운데, 대부분이 풀타임 온라인 원격 학습을 선택하고 있다.

15일 ABC7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Public Instruction'의 토니 써몬드 교육감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교육구들의 이러한 결정들은 현명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써몬든 교육감은 "학교가 만약 내일 오픈한다면, 대부분의 교육구들은 거리두기 학습으로 시작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결정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달라지지 않은 현재에 있어서는 좋은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주 교육부는 안전하게 학교를 재오픈하는 방법과 관련해, 교육구들에 62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었다.

써몬드 교육감은 "우리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래로, 조건들이 극적으로 변했다"며 "우리는 주 전역에 걸쳐 많은 커뮤니티들에게 있어 매우 높은 전염율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통합교육구인 LA와 샌 디에고를 포함한 몇몇 교육구들은 이미 가을 학기를 100% 온라인 학습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써몬드 교육감은 주 대부분 지역에서의 가장 안전한 방법은 교실들을 현재로서는 문을 닫는 것이고 만약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개선될 경우에 한해 대면 학습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항상 이야기해왔듯이, 안전이 무엇 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학교들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험한 길로 놓을 수 있는 방식으로는 재오픈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