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아메리카

진로, 韓 주류 사상 최초 美 TV 광고 등장 시선집중

최고 소주 브랜드 'JINRO' 알리기 본격화
'18년간 연속 세계 최대 판매 증류수'입증
앞으로5개월간 미국 주요 채널통해 방영

코로나19로 멈췄던 미국 프로스포츠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기에, 실제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미국인들을 TV 앞에 불러모을 예정이다.

즐길 만한 볼거리가 사라지면서, 최근 미국 스포츠 팬들은 ESPN에서 중계되는 한국프로야구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MLB 개막에 맞춰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가 제작한 진로소주 TV광고는 미국 주요 스포츠 채널인ESPN은 물론 뉴욕 양키스 전경기 중계 시 방영될 예정이다. 15초 광고 두 편으로 구성된 진로소주 TV광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spirit)'가 '진로(Jinro)'임을 시청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텐더'편은 진열된 수많은 술 앞에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중인 손님 앞에서, 바텐더가 던지는 'Hey, what is the world’s best-selling spirit?(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증류주가 뭐지?)'이라는 뜬금없는 질문과, 테이블에 놓인 손님의 휴대전화가 그 질문에 반응하는 화면을 보여준다. 바텐더의 질문을 인식한 휴대폰의 AI가 음성으로 'Jinro(진로)'라는 공신력있는 답을 하고, 우유부단한 손님의 고민은 끝난다는 스토리다.

'리커스토어'편은 이 술 저술을 이리저리 비교해보면서 무엇을 살까 망설이는 남편 앞에서, 아내가 휴대폰으로 'World’s best selling spirit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바로 눈으로 확인시켜서 까탈스런 남편의 망설임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진로소주는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그레이구스(Grey Goose)나 앱솔루트(Absolut)보다 많이 판매되는 세계 최다 판매 증류주이지만, 이를 알고 있는 미국인들은 많지 않다. 영국 런던 소재 리서치 단체인 '국제 와인&주류 리서치 그룹'(International Wine&Spirit Research Group)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진로소주는 명실상부 18년 연속 세계 최대 판매 증류주이다. 이번 TV 광고를 통해 진로소주를 모르는 미국인들과 잘 아는 한인들 모두에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spirit)가 '진로(Jinro)'임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음용 및 판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의 강경태 법인장은 "진로소주를 알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미국과 한국의 6개 광고대행사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미국인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는 'Jinro'소주를, 한두번만 보아도 기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디어에 담아, 웰메이드(Well-made)광고로 제작하여, 미국 주요채널을 통해 많은 미국인들이 볼 수 있도록 미디어 계획을 세웠다"면서 큰 기대를 보였다.

LA의 광고/디지털 회사인 Basecamp가 기획 및 제작한 진로소주 TV광고는 8월부터 5개월간 ESPN, Fox Sports, TNT 등 미국 내 주요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MLB 뉴욕 양키스의 모든 경기와 NFL먼데이나이트 풋볼, NBA 플레이오프 등 스포츠 주요 경기는 물론, The Tonight’s Show 나 Saturday Night Live (SNL)등 인기 프로그램들에 방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진로소주 TV광고 '바텐더'(왼쪽), '리커스토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