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울 야간 스케줄 증편

이달 둘째 주부터 주간 5회, 야간 4회로 변경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가 9일(일)부터 LA에서 서울로 가는 항공 스케줄을 변경,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기존 스케줄 주간 주 7회, 야간 주 3회에서 주간 주 5회(월,수,목,토,일), 야간은 주 4회(화,수,금,일)로 주 총 9회의 스케줄로 새롭게 운항하게 된다.

이 스케줄 변경 및 운항에 따라 OZ201편은 주 5회 낮 12시40분에 출발(인천 도착 저녁 5시35분)하며, OZ203편은 주 4회 밤 11시55분에 출발(인천 도착 새벽 5시)하게 된다.

밤 스케줄 증편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특별히 아시아나는 고객들의 안전에 더욱 더 철저한 방역과 위생 서비스 규범을 만들어 서비스 중에 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아시아나의 활동'이라는 세부 규정을 만들어 고객들의 안심과 여행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항공기에 첨단 공기순환시스템에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장착,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하는 등 건강하고 편안한 향공여행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승객 92% 줄었는데도 '흑자'
"화물 덕" 2분기 영업익 1천485억 '깜짝실적'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2분기 1천5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영업 실적을 견인한 것은 화물이었다.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은 1조690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01억원) 대비 44% 줄었다. 특히 여객 부문은 전 노선의 승객 감소로 수송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2.2% 감소했다. 하지만 화물 부문 매출이 작년보다 94.6% 늘어난 1조2259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물 부문 실적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세계 주요 항공사 중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낸 글로벌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해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방역물품과 전자 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와 자동차 부품 수요 등을 적극 유치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