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 장학재단,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

뉴스타 부동산그룹(회장 남문기)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뉴스타 장학재단이 ‘2020 나눔과 아름다운 기부행사’에서 장학생 80여명을 선정하고 총 원11만 달러를 후원했다.

올 해로 20년을 맞은 뉴스타 장학재단은 처음 시작할 때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후원이사들과 뜻을 같이했고‘나눔, 아름다운 기부 장학금’을 체계적으로 후원하며 현재까지 총 누적장학생 1830명에, 누적장학금 176만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뉴스타 장학재단은 지난 14일LA본사에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장학생과 학부모,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문기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뉴스타 장학재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일에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뉴스타 장학재단만의 심사기준이 있다”면서 “우수한 성적은 아닐지라도 배움을 지향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후에 베풀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A 박경재 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남가주의 대표적인 비영리 장학단체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은 미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함은 물론,한인으로서의 한국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LA시 12지구 존 리 시의원도 “한인 2세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인 권익과 정치력 신장'”이라며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가원 학생은 감사편지에서 “뉴스타 장학재단의 나눔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며 나도 10년동안 10명의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뉴스타장학재단은 작년부터 미주한인동포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인회장들의 자제, 손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