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라면 매출 쑥
사상 최대치 기록해
'집콕'봉지라면 인기

지금 한국선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올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약 1조 1300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1위 라면은 어떤 제품일까. 신라면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전년 동기대비 12.4%나증가하면서 1위를 지켰다. 2위 짜파게티는 같은 기간 23.2% 늘었다. 5위권 안팎에 있던 안성탕면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성장하면서 3위로 뛰었다.
다음은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이 4위, 팔도 비빔면이 5위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용기면(컵라면 등)이 아닌 봉지면 판매가 증가했다. 집콕족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라면 소비도 봉지 면에 집중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