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구 50명당 1명 확진 판정…확진자 총 670만4천명, 2위 印보다 200만 많아

[뉴스분석]

사망자수도 20만명 육박 세계 최다 오명


세계 1위 코로나19 발생국인 미국에서 인구 50명당 1명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70만3987명으로, 이날 현재 미국 인구 3억3100만2651명인 것을 감안할 때 인구 50명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특히 미국은 사망자 수도 19만8452명으로, 20만명에 육박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국 세번째인 브라질 역시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31만9184명으로, 인구 2억1255만9417명과 비교할 때 인구 50명당 1명 감염을 넘어서고 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도 이날로 29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12만8879명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670만39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484만5003명 ▷브라질(431만9184명) ▷러시아 106만2811명 ▷페루 72만2832명 ▷콜롬비아 70만8964명 ▷멕시코 66만397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4만9793명 ▷스페인 57만6697명 ▷아르헨티나 54만6697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발생국인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184명으로, 세계에서 40번째 코로나19 발생국으로 랭크돼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180여일만인 지난 6월27일 1000만명을 넘었고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지난달 9일 2000만명대에 올라섰다.

다시 30여일 지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0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2만7179명이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역시 19만8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3만1408명), 인도(7만9754명), 멕시코(7만604명), 영국(4만1628명), 이탈리아(3만5610명), 프랑스(3만916명), 페루(3만593명), 스페인(2만9747명), 이란(2만3157명)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