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故) 배우 오인혜의 부검 결과 타살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한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 측은 故 오인혜의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와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인혜의 집 주변 폐쇄회로(CC)TV, 출입자 확인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추측했지만 정확한 사인 확인차 부검을 신청했다.

앞서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늦은 오후 치료 도중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16일 오후 오인혜의 발인이 진행 됐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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