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영화박물관 부의장에 이미경 CJ 부회장이 선출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의장에 넷플릭스 공동대표 테드사란도스를, 부의장엔 이미경(미키 리) CJ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한다. 박물관 이사회 의장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맡았으며 이사진은 개관할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하게 된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로 선임됐다. 이사진에는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 CEO 돈 허드슨 등 할리우드 영화계 거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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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