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다니엘에 대한 온라인상의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올 4월부터 법무법인 리우와 협업해 클린인터넷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7월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3차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접수된 고소장들 관련해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단계이며,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일 강다니엘의 앨범 ‘마젠타’(MAGENTA) 발매와 함께 한 달 간 클린인터넷센터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며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에 따라 악플러들의 허위 사실,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 등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가 됐고, 이에 보다 면밀하게 악성 게시글들을 적발해 경고 및 삭제요구 등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건’에 대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4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4차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끝까지 법률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 대한 온라인상의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2020. 4.부터 법무법인 리우와 협업하여 클린인터넷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악플러들에 대하여 당사는 2020. 7. 24.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3차 고소장을 접수하였음을 알려 드린 바 있습니다. 접수된 고소장들 관련하여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단계이며,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 아티스트의 앨범 ‘MAGENTA’가 2020. 8. 3. 발매되면서, 당사는 특별히 1달 간 클린인터넷센터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였습니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에 따라 악플러들의 허위 사실,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 등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가 되었고, 이에 보다 면밀하게 악성 게시글들을 적발하여, 경고 및 삭제요구 등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당사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건에 대하여 2020. 9. 10.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4차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4차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끝까지 법률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당사는 지속적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도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커넥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