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향후 한국 및 미국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체결 지원

박경재 LA총영사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와 브레아시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Friendship City Agreement)에 참석해 두 도시간 우호협약 체결을 축하했고, 앞으로 교육, 경제,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브레아시(시장 마티 시포노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정부 차원의 글로벌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LA총영사관과 함께 협약체결을 중재한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이사장 마이클 김) 관계자들도 참석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대도시로서 미국 등 지방정부와 국제적 교류를 희망해왔다. 이번 남양주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브레아시는 오렌지카운티, LA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인근 카운티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고, 특히 소상공인부터 다국적기업들의 본사들이 위치하여 고용을 많이 창출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LA총영사관에서는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체결 등 국제적 교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