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사무국이 포스트시즌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23일 “밥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 커미셔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와 월드시리즈에서 관중이 입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에서 첫 라운드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이후에는 중립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샌디에고)와 다저 스타디움(로스앤젤레스),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 필드(알링턴)와 미닛메이드 파크(휴스턴)에서 열리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아메리칸리그 펫코 파크, 내셔널리그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월드시리즈는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개최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중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NLCS와 월드시리즈에서 관중을 입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글로브라이프 필드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올해 스포츠행사에 관중 입장을 허용한 주 중 하나다. 지난 21일 NFL(미국프로풋볼리그)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 개막전에는 2만 1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