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단식 본선 첫 승에 도전했던 권순우(82위ㄱCJ 후원)가 경기 도중 여유가 없었던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25위ㄱ프랑스)에게 0-3(5-7 4-6 4-6)으로 졌다. 이날 상대 페르는 2016년 세계 랭킹 18위까지 올랐으며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번 우승하는 등 객관적인 전력상 권순우보다 강한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