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회장 로라 전)와 데이빗 류 시의원, 그리고 윌셔주민의회가 7일 LA한인회관에서 오는 11월 3일 선거 우편투표를 비롯한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차기 미국대통령과 각 지역구 연방,주,시의원 등 주요선출직 공무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사태로 투표센터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투표하지 않는 한 거의 대부분은 우편투표를 하게 된다.

한인회는 지난 5일부터는 샘플투표용지(Sample Ballot)가 발송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한인회에서 그간 선거때마다 선거관련, 특히 우편투표작성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선거 때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각종 선거자료와 후보들의 홍보자료들로 우편함은 넘쳐나는데 정작 중요한 우편투표용지나, 투표에 꼭 필요한 Booklet을 실수로 또는 몰라서 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며 이번선거의 경우 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특히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이나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우편투표 하는 방법이나,심지어 우편투표용지가 어떤 것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기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먼저 코로나19관련 한인들을 돕고 있는 로라 전 회장과 제임스안 이사장을 비롯한 한인회 이사들과 스탭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그바쁜 와중에도 오늘처럼 이번 선거에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것에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대통령선거와 LA시 의회 지역구를 포함한 여러선거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정말 중요한 선거이고 오는 19일 유권자등록이 마감되지만, CA주는 가장 유권자가 쉽게 투표할수 있는 주로, 유권자등록 마감을 놓쳤더라도, 당일 현장 투표센터로 가시면 현장에서 등록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큼 꼭 투표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편투표에 대해 잘 모르는 한인 유권자들은 한인회에 전화하거나 찾아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 선거(초선)에 한인들의 도움과 참여가 있어 당선될수 있었던 것처럼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323)73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