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변함없는 미모로 화려한 패션센스를 과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승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렌지 퐁퐁이 네오프렌 코트. 시크한 핏감에 날아갈듯 가벼운데다 보송보송 오렌지 뽀인트 퐁퐁이까지. 아주 오랜만에 맘에 드는 코트를 만나서 집콕 쌩쑈 실력 발휘. 그린 미니 브릭백으로 완성"이라며 "모두들 아프지마시구 마스크 꼭꼭! 매일 매일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시길 기도할게요. #포토 바이 남편 #잘찍네"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연이 화려한 오렌지색 포인트의 코트에 녹색 가방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90년대 '트렌드세터'로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그는 50대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배경으로 사진에 등장한 모던한 집 인테리어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두 살 연하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했다.

지난 5월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고 투병사실을 알린 그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약을 먹으며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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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