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충성파'로 분류됐던 윌리엄 바(사진) 법무장관이 정권 교체를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제프 로즌 부장관이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관계는 매우 좋았고, 그는 걸출한 일을 했다"고 밝히며 사임서를 공개했다. 바 장관은 "2020년 선거 유권자 사기 혐의에 대한 검토와 이 혐의를 어떻게 계속 뒤쫓을지 업데이트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한다"며 선거 사기 조사는 계속된다는 것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