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송과 뮤직비디오에 장혜진·하동균·김형중 참여

타운뉴스

유스타파운데이션 제작
발매수입 모두 캠페인에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자살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의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송과 뮤직비디오가 내일(19일) 공개된다.

비영리단체 유스타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가수 장혜진, 하동균, 김형중이 참여한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프로젝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첫 선을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의 불명예 현실을 바꿔 유명인 등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자살률을 낮추자는 메시지를 담은 한미 공조 정신건강 계몽 캠페인으로, 총괄 프로듀서 'LA 박피디(박상균)'가 장기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다.

박씨는 "90년대 중반 그룹 아침 출신 작곡가인 유정연씨 밑에서 가수 연습생을 거쳤을 당시 사장되었던 곡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며 이번 캠페인송이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나눔의 삶을 통한 진정한 회복'을 노래한 듀엣곡 '감사해 덕분에'는 가수 장혜진과 하동균이, 그리고 '첫눈이 눈물 되어 흐른다'는 가수 김형중이 불렀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달 옴니버스 형태로 6개월여에 걸쳐 음원 출시 예정인 다른 캠페인송들과 모아져 다큐 영화의 OST 음악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며, 발매 수입은 모두 자살방지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라고 유스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