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대표해 ‘이정임 무용단’ 참가
‘우정의 종각’ 배경 ‘장고춤’ 선보일 예정
올해로 61회째를 맞는 ‘LA카운티 할러데이 축제'(LA County Holiday Celebration)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이정임 무용단(원장 이정임)이 참가한다.
‘할러데이 축제’는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와 예술위원회가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말 공연이다.
특히,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에게 카운티의 역동적이고 풍부한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 공연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LA다운타운의 도로시 챈들러 뮤직센터(135 N. Grand Ave.)에서 라이브로 개최되던 행사가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택대피령’(Stay-at-Home Order)으로 인해 라이브 공연이 아닌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팀들이 LA의 여러 유명 장소에서 사전 촬영한 공연을 공중파 TV 및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2개 공연팀이 출연한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선정된 이정임 무용단은 한국적인 건축물로 잘 알려진 ‘우정의 종각’을 배경으로 7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의 ‘장고춤’ 공연을 사전 촬영해 선보이게 된다.
이정임 무용단은 지난 1997년부터 할러데이 축제에 한국무용을 소개했고 그동안 15회에 걸쳐 선녀춤, 진도북춤, 부채춤 등 한국의 문화를 LA 다양한 커뮤니티에 소개해왔다.
61회 할러데이 축제는 오는 24일 오후3시부터 오후6시까지 PBS SoCal 1(Ch. 50.1)과 온라인스트리밍(www.pbssocal.org)을 통해 본방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24일 오후 7시~오후10시(PBS SoCal 1, Ch. 50.1), 25일 오후 12시~오후3시(KCET, Ch 28.1), ,그리고 25일 오후 8시~오후11시(PBS SoCal 2, Ch. 50.2)에 각각 재방송된다.
▶문의: (213)487-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