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사관학교 '최악의 스캔들' 파문

미 언론은 21일 70명이 넘는 미 육사 생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 원격으로 치러진 수학 시험 중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육사 최악의 스캔들이다.
육사 대변인은 58명의 생도가 이같은 부정행위를 시인함에 따라 남은 기간 보호 관찰을 받을 것이며 나머지는 퇴소로 이어질 수 있는 청문회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