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 당선자

취임을 앞둔 40대의 젊은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당선자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5지역구 하원의원 당선자인 루크 레틀로(41·사진)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30일 밤 숨졌다. 레틀로는 닷새 뒤인 내년 1월 3일 하원의원에 취임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달 5일 있었던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하원행을 확정했다.

레틀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하루 뒤 병원에 입원했다가 22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렘데시비르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며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이달 들어 연일 20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