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불 현금지급, 연방실업수당 추가 지급, PPP 대출…

타운뉴스

제35대 제임스 안 회장 진두지휘 봉사 앞장
1차 때 4천명 민원 해결…"한인 돕기 전념"

제35대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2021년 새해 벽두부터 코로나19 관련 한인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바쁘게 움직일 전망이다.

한인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후 한인회는 관계당국으로부터 대면 서비스 허가를 받아 SBA의 EIDL(Economic Injury Disaster Loan·연방 경제 피해 재난 융자),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급여보호프로그램)를 비롯해 가주 고용개발국(EDD)로부터 UI(직장인들의 실업수당), PUA(팬데믹 사태에 따른 자영업자 실업수당), LA시 및 LA카운의 각종 스몰 비즈니스 론 및 렌트비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을 한인들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주 정부 서류미비자 그랜트, PEBT(학생들 급식지원) EBT 카드, Cal-Fresh(푸드 스탬프) 신청 등 4000명 정도의 한인들의 민원을 해결했고, 지원 규모로 볼때 대략 5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

제임스 한 신임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도 34대 한인회의 업무를 이어받아 코로나19관련 한인 지원 봉사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며 "600달러 현금지급, 연방실업수당 11주 추가 지급, 그리고 PPP 등에 대한 안내와 신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info@kafla.org, (213)999-4932(문자메세지), 그리고 KAFLA-TV(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경찰서 폐쇄 위기
서명운동, 시의원 설득

한편, 한인회는 연말에 한인사회 이슈로 등장한 LA경찰국(LAPD)의 예산삭감으로 인한 올림픽경찰서 폐쇄 위기 이슈와 관련해, 한인타운 지역구 4명의 LA 시의원들과 다른 지역구 시의원들과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에게도 올림픽경찰서 보존 지지를 요구하는 편지를 발송하고 비대위 단체와 함께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존이 시의원(12지구)을비롯해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10지구), 모니카 로드리게즈 시의원(7지구), 그리고 미치 오페럴 시의원(13지구) 등과 오프라 및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고 이들 모두 올림픽경찰서 폐쇄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청원사이트: LA한인회(http://chng.it/C4g6QNYnFp), 비대위(www.opposedefundinglap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