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사협의회 온라인 연례 총회 60여명 참가 열기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교사협의회(회장 제니퍼 조)의 연례 총회가 지난 달 29일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화상(사진)으로 열렸다.

협의회에 따르면, 매년 12월 겨울 교사연수를 마치고 열리는 총회는 미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들이 지난 1년간의 사업과 행사에 대해 보고받고 멥버쉽을 확인하는 행사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력 5년 미만의 교사들이 대거 참석, 협회의 미션과 주요활동, 그리고 ACTFL(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연수회에서 얻은 새로운 교수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니퍼 조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화상으로 열린 총회였지만 오히려 집중도가 높았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학습지도안 공모전에서 초등, 중등, 고등 각 부문별 시상에서 수상한 교사들이 모델수업을 통해 발표한 수업 지도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지도안 공모전의 수상 교사는 초등부문 제니퍼 김(조지아), 윤소영 (캘리포니아), 중등부문 제시 임 (캘리포니아), 엘리슨 이 (캘리포니아), 고등부문에는 박복희(캘리포니아)씨 등이다.

수업안은 'IKEN'(www.ikeneducate.org)과 한국어교사협의회(www.kltausa.org) 웹사이트에 올려져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