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달러 이하 매출 소규모 비즈니스 대상으로 오는 13일 마감

EDD 실업수당 신청 업무도 곧 재개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지원하는 'CA Relief Grant'프로그램 신청 대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한인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주 정부에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2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에는 관련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웨비나도 KAFLA-TV에 올려 한인들의 신청을 돕고 있다"며 "이날 하루 동안에만 70~80명의 한인들의 신청을 대행하느라 한인회 이사들과 사무국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은 1차 서류제출, 2차 자료 업로드 등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데, 관계 당국으로부터 2차 자료 업로드와 관련한 공지를 받기위해서는 이메일이 주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메일 패스워드를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은 250만 달러 이하 매출의 소규모 비즈니스에 해당되며, 식당, 미용실, 네일샵, 봉제공장 등 많은 한인 비즈니스들이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 신청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의 문의가 폭주해, 한인회에서는 한정된 기간 동안 지원되는 그랜트인 만큼 한인들이 제때에 신청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 신청 마감일(가능한 11일까지 신청해야)까지 이 그랜트 프로그램 신청만을 전담해 지원하기로 했다. 그랜트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서는 ▶2019년도 세금보고(없으면 2018년 세금보고)▶비즈니스 라이센스(Business seller's permit 또는 Business Tax Registration 등)▶ID 또는 여권▶소셜카드(번호)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한인회는 이 그랜트 프로그램 신청대행이 끝나면 곧바로 주고용개발국(EDD)의 실업수당 신청 및 연방 정부 지원금 프로그램(PPP 등) 등에 대한 업무도 13일 이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문의:(323)732-0700, info@kaf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