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교외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취임식에서 바이든과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생명을 빼앗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시카고 검찰은 시카고 하이츠에 사는 루이스 카프리오티(45)라는 남성이 연방검찰에 기소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이 20일 성경에 손을 얹고 무사히 백악관에 걸어들어갈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우리는 백악관을 포위하고 백악관 뜰에 발을 딛는 모든 민주당원을 죽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한 하원의원 사무실에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