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쇼핑몰내 입주
전 126개 매장 폐점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고다이바(GODIVA·사진)' 초콜릿 매장이 문을 닫는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다이바는 25일 성명에서 팬데믹 여파와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변화에 따라 매장 내 쇼핑이 감소하면서 북미 지역 각 쇼핑몰내에 입주한 128개 매장을 3월말까지 모두 폐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온라인과 마켓 등에서는 계속 판매되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유럽, 중동, 중국 등에선 그대로 영업한다.

쇼핑몰 내 위치한 고다이바 매장 대다수는 팬데믹으로 전국 쇼핑몰들이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일시적으로 문을 닫으며 타격이 컸다.

고다이바는 '기라델리', '노이하우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초콜릿으로 손꼽히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