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한미 등 6개 은행 내달 4일부터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설날(2월12일)을 맞아 한인은행들이 일제히 수수료 없이 한국 등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무료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퍼시픽시티뱅크, CBB, 오픈, US 메트로 뱅크 등 7개 한인은행들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무료 송금서비스는 해당은행 개인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송금 액수에는 제한이 없다.<표 참조>

뱅크오브호프는 오는 2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으로 보내는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한미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과 홍콩을 포함한 중국, 인도,베트남, 파키스탄 등으로 보내는 개인 고객의 송금에 한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퍼시픽시티뱅크의 경우 2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및 중국에 무료 송금할 수 있다. 또 CBB 및 오픈뱅크는 2월5일부터11일까지 각각 한국으로, US 메트로 뱅크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으로 무료 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