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치들 계속 하락, '퍼플'서 '레드'로 등급 완화 기대

LA는 일일 확진자 다시 2천명대 '요원'

오렌지 카운티가 빠르면 다음주 부터는 음식점 실내 식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계속 감소하면서 현재 현재 '퍼플' 등급인 오렌지카운티가 '레드' 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3일 위험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일부 코로나19 수치들에서 이미 기준을 충족했거나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일요일(28일)쯤엔 식당들의 정상 영업아 재개될 것으로 지대된다.

현재 가주 정부가 코로나 19 위험 등급 분류에서 기준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3가지다. ▶인구 10만명당 1주일 평균 하루 신규감염 숫자 ▶1주일 평균 코로나 19 테스트 확진판정 비율 ▶그리고 건강형평성 확진판정 비율 등이다.

오렌지카운티는 24일) 현재 인구 10만명당 1주일 평균 하루 신규감염 숫자 10.4명, 1주일 평균 코로나 19 테스트 확진판정 비율 5.1%, 건강형평성 확진판정 비율 6.6% 등을 보였다. 이같은 비율이라면 앞으로 사흘 후인 28일 일요일에는 인구 10만명당 평균 하루 신규감염 숫자가 7명 아래도 내려가는 등 위험 등급이 퍼플에서 레드로 하향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미 오렌지카운티는 오늘부터 가주 내 카운티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소년 풋볼팀의 정상적 활동을 허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한편 LA카운티는 향후 3~4주내에 퍼플에서 레드 등급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다시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2000명 대로 악화되면서 그같은 기대감을 무너뜨리고 있다.